[뉴스핌=한태희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신진에스엠이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박혜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진에스엠은 세계 최고수준의 철강 판재류 절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 이익과 성장성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박혜민 연구원은 대형 플레이트 시장 진출, 기계 판매 본격화, 기술개발을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신진에스엠은 지난해 250톤급 대형 플레이트 시장에 진출했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판매한다.
지난해 3분기부터 포스코에 절단장비 판매했다. 포스코가 절단설비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면 판매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진에스엠은 앞으로 열연과 냉연 이외 판재류를 취급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슬라브와 강종만 다루고 있다.
박 연구원은 "기계를 추가로 20대 판매하면 영업이익이 150억원 증가한다"며 "올해 최대 20대까지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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