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브라질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2.75%로 올렸다.
브라질중앙은행은 4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12.25%에서 12.75%로 0.5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로 약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서 63명의 경제전문가 중 59명이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한 바 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 인상은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달 브라질의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7.36%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올해 브라질 물가 전망치는 7.47%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5%±2%포인트의 상단을 웃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