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의 청불바람을 타고 25일 전야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사진=UPI코리아]

[뉴스핌=대중문화부]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평일 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순위 1위를 굳게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25일까지 전국 267만9964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차트 1위를 달렸다.

극장가에 청불(청소년관람불가)영화 돌풍을 몰고 온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평일인 25일 여전히 10만 넘는 11만5719명을 끌어모았다. 영화순위 2위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의 누적관객 336만1178명과 격차는 70만명 안쪽으로 좁아졌다.

청불바람을 타고 이날 전야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3만9769관객을 동원, 영화순위 4위로 출발했다. 순위 자체는 20위나 뛰어올랐지만 요란했던 입소문에 비해서는 첫날 스코어가 폭발적이지는 않다. 물론 전야개봉인 점을 감안하면, 나쁜 성적도 아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같은 날 전야개봉한 '백 투 더 비기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타임슬립무비 ‘백 투 더 비기닝’은 영화순위가 31계단 상승하며 5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2만1421관객이 선택한 영화 ‘백 투 더 비기닝’은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2월25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267만9964명(매튜 본 감독,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외)
2.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 336만1178명(김석윤 감독, 김명민, 오달수 외)
3. 이미테이션 게임 – 87만8050명(모튼 틸덤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외)
4.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3만9769명(샘 테일러 존슨 감독, 제이미 도넌, 다코타 존슨 외)
5. 백 투 더 비기닝 – 2만1421명(딘 이스라엘리트 감독,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외)
6. 쎄시봉 – 164만9534명(김현석 감독, 정우, 강하늘, 김윤석, 김희애 외)
7. 국제시장 - 1413만9031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8. 도라에몽:스탠 바이 미 – 40만189명(야마자키 타카시 감독 외)
9. 스폰지밥 3D – 23만2910(폴 티비트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클랜시 브라운 외)
10. 빅 히어로 – 273만4911명(돈 홀 감독 외)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