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미남' 지성, '안요나 틴트' 완판남 각광 [사진=나무엑터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입술미남’ 지성이 '안요나 틴트' 완판남에 등극하면서 그의 팔색조 연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서 해리성 인격장애로 7중 인격을 지닌 인물 차도현 역을 맡아 물 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17살 여고생 인격 ‘안요나’는 뷰티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이변을 만들어 냈다.
지성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안요나 캐릭터를 위해 메이크업 스태프들과 함께 어떤 소품으로 포인트를 줄까 많이 고심했다. 여러 소품을 사용해본 끝에 핑크색 틴트를 택해 안요나의 여성스러운 면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지성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본인의 물건에 집착하는 성격이 있는 안요나를 완벽히 표현해 냈다.
지성은 예전부터 키스를 부르는 입술로 유명한 ‘입술미남’이기도 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작품에선 지성의 입술이 색다른 매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성의 매끈하게 빛나는 핑크빛 입술이 안요나 인격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히며 '완판'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요나’는 예쁜 것을 보면 눈을 떼지 못하고 또 본인도 꾸며져 있어야 안심하는 스타일이다. 틴트를 손에 꼭 쥐고 있는 것도 그런 요나의 성격을 드러내는 설정이다. ‘우리가 사용해서 유행되면 정말 재미있겠다’고 티저 촬영 때 관계자들끼리 농담처럼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그렇게 됐다. 안요나가 사용한 ‘헤라’의 틴트 제품에 대해 소속사에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지성의 열연에 힘입어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 받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