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 최저가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초입 만남의 광장 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피넷(www.opinet.co.k)에 따르면 원지동 만남의 광장 주유소는 휘발유를 1리터(ℓ)당 1376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어 대림동 정다운주유소(1ℓ당 1382원), 연희동 송만에너지연세주유소(1ℓ당 1383원)와 연희주유소(1ℓ당 1383원), 홍은동 광호주유소(1ℓ당 1383원)가 이날 서울 최저가주유소로 분석됐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봉래동 서남주유소로 이곳의 판매가격은 휘발유 1ℓ당 2018원이다. 서울 최저가 주유소와의 가격차는 ℓ당 642원이다.
가장 많은 귀성 차량이 몰리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16개의 주유소 가운데 최저가 주유소는 부산방향 삼립식품김천주유소다. 이곳에서는 1ℓ당 1374원으로 휘발유를 살 수 있다.
1300원대에 휘발유를 팔고 있는 주유소는 서울 지역 최저가 주유소로 꼽힌 만남의광장 주유소 포함, 중도석유옥산주유소(1ℓ당 1397원), 한미석유기흥주유소(1ℓ당 1398원), 한국도로공사 안성(부산) 충전소(1ℓ당 1399원) 등 이다.
뒤이어 부산방향 옥천주유소와 금강주유소는 각각 ℓ당 1405원에 휘발유를 팔고 있다. 부산방향 보령물산황간주유소, 죽암주유소, 통도사주유소, 대호석유, 망향주유소 등도 1400원대 초반에서 휘발유를 판매 중이다.
중부고속도로의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통영방향 음성주유소다. 음성주유소는 휘발유 1ℓ를 1395원에 판매한다. 통영방향 계룡산업덕유산주유소와 서창산업이천하주유소는 각각 휘발유 1ℓ당 1398원, 1399원을 받고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총 9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곳은 없다. 1ℓ당 1410원을 받는태경산업함평천지(무안)주유소가 가장 저렴하다. 군산무안주유소(1ℓ당 1412원), 백광소재서산(하)주유소(1ℓ당 1414원), 대보유통 화성(하)목포방향주유소(1ℓ당 1420원)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귀성길 최저가 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운영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서 지역별·경로별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