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크라운제과의 향후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은 허니버터칩에 대한 증설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치호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크라운제과에 대해 “허니버터칩은 월 70억원 가량 판매되는 히트를 지속하고 있고 허니통통은 월 30억원 가량 판매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장수브랜드화하기 위한 전략 등의 배경으로 라인 확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 시점에서 주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허니버터칩에 대한 증설여부”라며 “현재 높은 수요에 대한 흡수측면, 크라운제과 제과부문 전반에 대한 성장, 장수 브랜드화 전략에 대한 여러 고민이 증설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빙과부문의 적자는 여전히 우려요인으로 꼽혔다.
해태제과 등이 포함된 빙과 시장은 여름철 빙과시장에 부정적이었던 날씨, 빙과 및 빙과외 시장인 대체수요와의 경쟁으로 부진을 이어가는 것. 여름철 수요 부진과 더불어 정찰제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이 부진한 점도 주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향후 크라운제과는 허니시리즈 및 올해 출시할 신제품 등을 통한 국내제과 부문 성장전략, Palazzo 아이스크림 부문에 대한 가맹점 전략 추진, 수출 부문 등을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