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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준율인하] 중국증시 어떤 A주 사야하나, '은행주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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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철강·비철금속·농업 종목도 수혜 예상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조치가 A증시에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텐센트재경(騰訊財經) 등 중국 매체는 중국 경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지준율 인하로 자금에 민감한 업종인 금융과 부동산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지준율이 0.5%포인트 낮아지면서 은행에 3700억 위안(약 64조원)에 달하는 자금 방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시중 통화량(M2)이 증가하고 무위험이자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지준율 인하 조치가 은행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은행주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진공사(中金公司) 수석분석가 왕한펑(王漢峰)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6000억 위안(약 104조원)의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올 한해 A증시 상장 은행 순이익을 0.7%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포발은행(浦發銀行 600000.SH), 민생은행(民生銀行 600016.SH), 초상은행(招商銀行 600036.SH), 공상은행(工商銀行 601398.SH), 건설은행(建設銀行 601939.SH), 농업은행(農業銀行 601288.SH) 등 은행주를 추천했다.

자본집약도가 높은 부동산 업종도 지준율 인하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는 경기 하강위험을 차단하고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낸 조치로 부동산 시장에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부 수요가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돼 부동산 기업 자금난을 덜어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지준율 인하가 시기적으로 전통적인 부동산 성수기인 춘절(설 연휴, 2월 18일~24일) 기간과 맞물려, 춘절 이후 1선도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완커A(萬科A 000002.SZ), 바오리디찬(保利地產 600048.SH), 자오상디찬(招商地產 000024.SZ), 진디그룹(金地集團 600393.SH), 화샤싱푸(華夏幸福 600340.SH), 랑팡파잔(廊坊發展 600149.SH) 등 부동산주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지준율 인하가 철강업계 수요와 영업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도 제시됐다.

국금(國金)증권은 지준율 인하에 따른 철강 가격 상승으로 철강업계 수익성이 향상됨에 따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주가 변동성(탄력성)이 높은 신강구펀(新鋼股份 600782.SH), 화링철강(華菱鋼鐵 000932.SZ)과 저평가된 국유기업 개혁 종목인 바오강구펀(寶鋼股份 600019.SH)을 유망주로 꼽았다.

지준율 인하로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면서 비철금속 등 대종상품 종목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황금 등 귀금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에 따라 구리,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진공사(CICC)는 단기적으로 산둥황금(山東黃金 600547.SH), 쯔진광업(紫金礦業 601899.SH) 등 귀금속 관련 종목을 추천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장시구리(江西銅業 600362.SH), 중국알루미늄(中國鋁業, 601600.SH) 등 비철금속 관련 종목을 눈여겨 볼 것을 제안했다.

중국 정부가 중앙 1호문건을 통해 강조한 농업 분야도 지준율 인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다.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가 경기를 안정시키고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정부의 정책 지원이 집중되는 농업 분야에 유동성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대(英大)증권 등 전문기관은 농업 종목 중에서 선눙다펑(神農大豐 300189.SZ), 룽핑가오커(隆平高科 000998.SZ), 완샹더눙(萬向德農 600371.SH), 둔황중예(敦煌種業 600354.SH), 지펑눙지(吉峰農機 300022.SZ), 이퉈구펀(一拖股份 601038.SH) 등을 지준율 인하 수혜주로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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