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百, 피딩족 위한 ‘손주의 날’ 행사 진행

기사입력 : 2015년02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15년02월04일 22:29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피딩(Feeding)족’을 위한 ‘손주의 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피딩(Feeding)족’이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Financial), 육아를 즐기며(Enjoy), 활동적이고(Energetic), 헌신적인(Devoted) 50~70대 조부모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롯데백화점이 2월을 맞아 ‘손주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근 ‘피딩족’의 구매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구매가 명절 시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아동·유아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면, 2014년 50~70대 고객의 연간 평균 구매 금액은 30대 고객보다 6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유아 상품군에서 연간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50~70대 큰 손 고객도 2011년 8500명에서 2014년 1만 명으로 최근 3년 사이 20% 이상 증가했다. 이들의 연간 구매 금액은 평균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져, 연간 구매 금액이 2011년 200만원에서 2014년 190만원으로 감소한 30대 고객과는 다른 트렌드를 보였다.

또한, ‘피딩족’은 1년 중 명절 시즌에 아동·유아 상품군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특징을 보였다. 2014년 연간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아동·유아 상품군에서 50~70대가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17%이나,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35%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피딩족’을 위해 설을 앞둔 2월을 맞아 ‘손주의 날’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6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손주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사연을 업로드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연간회원권(50만원 상당의 2인 가족권, 1명), 롯데시네마 예매권(1인 4매, 10명)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응모권 작성 후 추첨을 통해 호텔 이용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롯데호텔 케이터링 생일파티 서비스(1명), 라세느 뷔페 식사권(1인 3매, 5명)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6일부터 8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손주, 조부모 동반 고객에게는 ‘라바 라이트 캐치볼’을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동·유아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닥스키즈, 휠라키즈, 프렌치캣’등 아동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신학기 가방을 선보이고, 세트를 구매하면 브랜드에 따라 문구세트 등의 사은품 또는 금액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본점에서는 6일 단 하루 동안 19만9000원의 ‘휠라키즈’ 가방세트를 9만9000원에, 17만8000원의 ‘MLB키즈’ 가방세트를 8만9000원에 내놓는 등 인기 가방 세트를 각 5세트 한정으로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신학기와 설 선물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할머니와 손주를 대상으로 보다 높은 쇼핑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할머니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