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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정승환·이진아·박윤하, 깜짝 기습 배틀…박윤하 3위 왜?

기사입력 : 2015년02월02일 12:04

최종수정 : 2015년02월02일 12:05

‘케이팝스타4’ 정승환·이진아·박윤하 [사진=SBS ‘케이팝스타4’ 방송 캡처]
‘케이팝스타4’ 정승환·이진아·박윤하, 깜짝 기습 배틀…박윤하 3위 왜?

[뉴스핌=대중문화부] ‘케이팝스타4’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의 치밀한 전략 속 ‘깜짝 기습 배틀’에서 YG 정승환이 감동스러운 무대로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4’(이하 ‘케이팝스타4’) 11회에서는 3인 심사위원들의 철두철미한 전략 아래 치러진 기습 중간 점검이 이뤄진 가운데 ‘막강 기대주’ 정승환, 이진아, 박윤하의 대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참가자들인 만큼 심사위원들 역시 이들의 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미묘한 긴장감을 뿜어냈다. 실제 ‘배틀 오디션’ 무대에서 보여줄 ‘진짜 경쟁력’을 은밀하게 감추기 위해 중간 점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던 것.

특히 중간 점검에서 1등을 하는 기획사의 경우 ‘배틀 오디션’에서 2위를 차지한 6명 중 한 명을 고유권한으로 TOP 10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된다. 시즌4에서 처음 도입된 이 특권은 마지막 TOP 10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습 배틀’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었다.

첫 주자로 무대에 오른 이는 YG 정승환이었다. 그는 평소 존경해오던 고(故)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깊은 감성으로 불러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박진영은 정승환을 향해 “고 3맞아요? 어떻게 고3한테서 저런 감성이 나오지”라고 칭찬했다.

그를 캐스팅했던 양현석 역시 “곁에서 계속 듣고 싶네요. YG에서도 욕심이 나요”라고 극찬했다. 특히 양현석은 “마치 ‘이런 노래도 부를 수 있지롱’하는 선곡이었다”며 앞으로 시작될 본격 ‘배틀 오디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테나 뮤직 대표 주자로 나선 이진아는 새로운 자작곡 ‘편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희열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평범한 곡을 들고 나왔다. 실전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릴 생각이다”고 의욕에 찬 모습을 보여줬던 터.

이진아의 무대에 양현석은 “다음번엔 박진영씨의 곡을 이진아양이 편곡해서 들려주면 어떨까”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유희열은 이에 정곡을 찔린 듯 움찔한 모습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치밀한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만큼 심사위원들의 묘한 신경전과 작전 기싸움이 알쏭달쏭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JYP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박윤하는 의외의 R&B 곡인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지만 3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곡의 미스를 지적하는 심사위원들 속에서도 박진영은 이 무대가 중간 점검임을 강조하며 본격 배틀 오디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제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의 남은 티켓을 두고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진 끝에 강푸름과 에이다웡이 YG행, 장미지와 존추로 구성된 지존이 안테나 뮤직행을 결정지었다. 마지막 1장의 캐스팅 카드가 남은 유희열은 추가로 박혜수를 캐스팅하며 안테나 뮤직의 캐스팅 결정을 완성한 것.

이로써 JYP는 박윤하-에스더김-스파클링 걸스(황윤주-최진실-에린미란다-최주원)-릴리M-지유민-이봉연, YG는 정승환-서예안-케이티김-나수현-강푸름-에이다웡, 안테나뮤직은 이진아-그레이스신-삼남매(홍찬미-신지민-김효람)-지존(장미지-존추)-전소현-박혜수, 이렇게 총18팀이 제5라운드 ‘배틀 오디션’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TOP 10을 뽑는 본격 배틀 오디션은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케이팝스타4’ 12회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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