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29종 4병 이상 구매 시 할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가 장마철을 맞아 막걸리 29종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유통업계 최초로, 대규모 막걸리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CU는 올해 7월 장마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 중심의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장마철 동안 CU의 주류 매출은 전월 대비 19.0% 증가했으며, 특히 막걸리 등 전통주는 22.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CU 장마철 맞이 막걸리 기획전 [사진=BGF리테일] |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2종 인기 막걸리 상품을 4병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 상품에는 장수 생막걸리, 월매쌀막걸리, 지평 생막걸리 등 주요 제조사의 대표 상품이 포함된다.
또 CU 단독 판매 상품인 농심 꿀꽈배기 막걸리, 신이어 할매막걸리, 박유덕 골목막걸리 등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막걸리 7종 구매 시에는 2000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포켓CU의 픽업 구매 시에도 적용 가능하며, 여러 행사의 상품을 교차 구매할 수도 있다.
주류 외에도 CU는 안주류 40여 종에 대해 2+1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안주류 21종 구매 시 NH 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 및 픽업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도 강화해 고객 혜택을 늘렸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CU는 고객들의 쇼핑 혜택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