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이 다시 상승하며 추천영화 2위에 오른 '국제시장'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30일 오후 5시 기준 예매율 15.6%로 추천영화 차트 2위까지 올라왔다.
‘국제시장’의 예매율은 ‘빅 히어로’와 ‘강남 1970’에 줄곧 밀려 3위였다. 하지만 29일 기준 영화순위에서 1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반전을 연출했다.
‘국제시장’은 당일 8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 2위를 다투던 ‘강남 1970’과 ‘빅 히어로’를 앞질렀다. 1000만 관객을 넘긴 뒤 상승세가 둔화됐던 ‘국제시장’은 별다른 히트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시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물론 추천영화 1위에 꼽힌 ‘빅 히어로’와 예매율은 제법 차이가 난다. ‘빅 히어로’는 30일 오후 예매율이 37.1%로 ‘국제시장’의 절반 이상 높다. 다만 주말인 1월 말일과 2월 첫날 가족관객이 극장가를 찾을 전망이어서 ‘국제시장’의 선전이 예고된다.
한편 추천영화 8위에는 정우, 한효주, 김윤석, 김희애의 ‘쎄시봉’이 랭크됐다. ‘쎄시봉’은 한국 포크음악의 산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1월28일 추천영화(예매율)
1. 빅 히어로 – 37.1%
2. 국제시장 – 15.6%
3. 강남 1970 – 14.6%
4. 내 심장을 쏴라 – 6.0%
5. 오늘의 연애 – 3.7%
6. 워터 디바이너 – 2.8%
7.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2.7%
8. 쎄시봉 – 2.1%
9. 빅 아이즈 – 2.0%
10. 아메리칸 셰프 – 1.2%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