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 유지와 보유증권 재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동민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22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0.25% 이하 제로금리 유지 및 보유증권 재투자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어 "미국의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저유가로 인한 인플레 둔화 현상에 주목하면서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를 비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은 일시적 디플레 및 소비감소 국면에 진입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강도는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흥국의 경우 "실물경제가 둔화되고 금융시장의 불안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교적 안정된 국가로 분류됐던 멕시코도 저유가 영향으로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적자 등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러시아의 경우는 "소비·투자가 감소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본격적인 경제위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