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시우가 유재석과 함께 유행어를 선보인 영상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개그맨 안시우(32)가 화제다.
안시우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SBS '웃찾사'의 '배우고 싶어요' 코너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시우는 "술 먹는 자리에서 장난치다가 그냥 나왔다"며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따라해주고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0일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안시우와 유재석이 함께 '테니스'를 외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SBS '연예대상' 2부 축하무대를 꾸민 안시우는 자신의 유행어인 "테니스가 배우고 싶어요. 스파이크, 강서브, 리시브, 테니스"를 반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시우는 테니스는 혼자 못하는 운동이라는 지적에 "친구를 데리고 왔어요. 달리기를 잘하고 녹색을 좋아하는 내 친구. 메뚜기를 닮은 내 친구. 유재석"이라며 유재석에게 다가갔다.
안시우는 유재석에게 "외웠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라며 유재석과 함께 '테니스' 유행어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열심히 안시우를 따라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안시우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지난 2013년에는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