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폭행 영상 추가확인 [사진=MBN 영상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천 K 어린이집 폭행사건 CCTV 영상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분석한 결과 폭행으로 의심할 수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 2개를 추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24일 분량의 CCTV 가운데 방학과 공휴일 등으로 실제 아동들이 녹화된 장면은 9일 분량이고, 이 가운데 5일 치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이 분석을 마친 CCTV에서는 폭행 당사자인 보육교사 33살 양 모 씨가 아이의 허리춤을 잡고, 실로폰 채로 머리를 미는 장면이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황상 해당 장면을 폭행으로만 보기 어려워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양 씨는 지난 8일, 보육교사로 근무하던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네 살배기 여자아이의 머리를 후려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경찰은 아동 학대 죄로 구속 영장 신청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