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재정적자, 7년래 최저치로 감소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지난달 재정흑자가 예상보다 줄어들었다.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미국 재정흑자가 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0억달러보다 크게 못미친 것이다.
1년 전인 지난 2013년 12월 재정흑자 규모 530억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들었다. 또 지난해 연간 재정적자 규모도 7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총 488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로 낮아진 것이다. 1년 전인 2013년에는 총 56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미국 국내총생산(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8%로 지난 2008 회계연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