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사진=KBS] |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주 KBS 1TV 신년 특별 기획 다큐 ‘이승철과 탈북청년 42인의 하모니-그날에’로 주목 받은 가수 이승철이 “올해 일본 공연이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KBS 신년 특별 기획 다큐멘터리 출연한 이승철은 지난 12일 뉴스 프로그램으로는 단독으로 ‘2TV 아침 뉴스타임 앵커가 만난 사람‘에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지난 해 자신의 이름이 뉴스에 자주 오르내릴 줄은 자기도 몰랐다”며 일본 입국 거부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올해 세계 7개국에서 월드 투어가 예정돼 있는데, 그 중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포함돼 있다”며 “공연 비자인 만큼 결과가 미리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앞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낼 것이다. 요즘은 ‘왜?’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것은 올해 데뷔 30년이 된 것과 관련이 있다”면서 “특히 결혼하고 나서 아내와 여러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소셜테이너’로서의 활동을 더 곁들여 나가야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은 자신에게 건전지 같은 존재”라고 가족 사랑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승철은 지난 해 ‘그날에’ 노래를 탈북 청년 합창단과 함께 UN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메모리얼 처치에서 부른데 이어 올해는 세계 유명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이승철은 “보노와 브루스 스프링스틴, 롤링 스톤즈 등 열 사람 정도로부터 긍정적인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의 ‘아침 뉴스타임’ 단독 인터뷰는 KBS뉴스 홈페이지 다시보기(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00234&ref=A)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