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
[뉴스핌=김세혁 기자] 신작 '존 윅'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 리브스(50)가 기자회견장에 30분 넘게 늦게 등장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첫 내한이던 2008년에도 오랜 시간을 지체한 바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련된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예정시간보다 30분 가까이 늦은 오전 11시30분경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당초 진행을 맡은 담당자는 "키아누 리브스가 오랜 만에 내한해 깔끔하게 면도를 하느라 조금 늦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후 시간이 더 지체되자 "차가 너무 막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각한 키아누 리브스는 수염을 단정하게 깎은 말쑥한 얼굴로 서둘러 입장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이해를 구한 그는 한국말로 "미안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신작 '존 윅'에 참여한 계기와 맡은 캐릭터에 대한 감상, 그리고 새해 포부 등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 '존 윅'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컴백한 전설의 킬러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존 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