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장진 감독의 `필름있수다`와 전속 계약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7일 필름있수다 측은 뉴스핌에 “이본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시기는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전인 것으로 전했다.
이본은 1993년 SBS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와 서구적인 외모와 탁월한 진행능력을 갖춘 방송인으로 당대 최고의 MC로도 활약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본은 1990년대 후반 갑작스럽게 공백기를 가졌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7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 “어머니의 암 판정으로 방송일을 쉬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이본은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 MC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았다. 변함없는 미모와 진행실력을 뽐내며 1990년대의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본은 소속사 필름있수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본의 활동 계획에 대해 소속사 필름있수다 측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연기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지만 MC 등 다방면으로 방송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름있수다는 장진감독이 대표로 있으며 배우 김슬기, 고경표, 김원해, 윤손하, 류덕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