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가 관객이 뽑은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으로 선정됐다. [사진=카라멜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관객이 뽑은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으로 배우 정영주가 선정됐다.
정영주는 지난해 하반기 연극 ‘프랑켄슈타인’(연출 조광화)에 출연, ‘드 라쎄’와 ‘마담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아 놀라운 1인2역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에 정영주는 ‘스테이지! 톡’이 선정한 ‘관객이 뽑은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정영주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 완벽한 1인2역을 위해 극 중 ‘드 라쎄’ 역에 맞도록 삭발 투혼을 발휘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 무대에서 펼치는 감쪽 같은 그녀의 연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내며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 배우로 정영주를 선정했다.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정영주는 2005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조연상, 2010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조연상, 2011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최고의 ‘명품 조연’임을 입증했다.
한편, 배우 정영주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연출 유희성)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 앞에 선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월9일부터 2월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