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티버터칩이 화제다. [사진=해태제과] |
이날 해태제과 내부 직원이 통신판매업자와 접촉해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빼돌려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 판매자는 허니버터칩을 끼워 팔기로 팔아 월 1500만원을 벌었으며, 아침에 올리면 점심까지 약 40명에게 전화가 온다고 증언했다.
해태제과 측은 "판매업자의 일방적인 이야기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내부 조사를 마친 뒤 위법 행위 정황이 드러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니버터칩 인기를 등에 업고 마트 등에서 끼워팔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증언이 SNS 등을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다. 60g짜리 16봉지, 원래 가격은 2만4000원이지만 무려 4배에 달하는 9만 원에 팔리고 있고, 그러다 보니 아예 돈만 받고 줄행랑을 치는 사기 행각까지 속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