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한예슬 테디 언급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
한예슬은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한예슬은 "늘 연기자로서 내 연기를 보는게 결코 쉽지 않다. 언제쯤이나 내가 내 연기를 보고 자랑스러워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상 받는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하다가 왔는데 '미녀의 탄생' 식구들 감사하다. 촬영장에서 늘 따뜻하게 대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이제 현장이 두렵지 않다"며 "미국에서 날 보고 계실 엄마한테 감사하다. 나와 식구가 된 키이스트 여러분들도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내 남자친구 테디에게 정말 고맙다. 사랑한단 말 전해주고 싶다.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엔 더욱 더 사랑하자 우리"라며 연인 테디를 직접 언급, 그를 향해 깜찍한 키스를 날렸다.
앞서 테디와 한예슬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5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11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한예슬 측은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미녀의 탄생' 촬영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데이트를 한다"며 부인했다.
한편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후보에는 '닥터 이방인' 강소라, '엔젤아이즈' 구혜선,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 '모던파머' 이하늬, '닥터 이방인' 진세연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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