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연구진 1명 증상 모니터링 중…일반에 노출 위험 없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연구진 10여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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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뉴시스] |
해당 연구진은 지난 22일 에볼라 바이러스가 든 표본을 옮기는 과정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CDC는 같은 연구실에 있던 10여명의 연구진 역시 에볼라 노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DC는 에볼라 잠복기가 21일인 만큼 앞으로 감염 의심 연구진의 증상을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바라 레이놀즈 CDC대변인은 다른 연구진들 역시 감염 가능성을 통보 받았으나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일반에 확산될 리스크는 없으며, 해당 실험실은 두 차례 오염물질 처리 과정을 거쳤고 현재는 봉쇄된 상태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