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인근에서 경찰의 피격에 10대 흑인 소년이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경찰은 23일 오후 11시15분경 버클리의 한 주유소에서 18세 흑인 소년이 경찰의 총격에 숨졌다.
경찰은 주유소를 순찰 중이던 경관을 향해 이 소년이 권총을 겨누었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경관이 소년에게 수 발의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퍼거슨에서는 지난 8월에도 18세의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에 의해 피살돼 흑백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