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스윙궤도가 아웃사이드 인이라는 말은 원운동의 일부만 떼어 놓고 볼 때 가능한 것이다.
스윙을 구분해서 생각할 때 백스윙의 초기에 아웃사이드로 클럽헤드가 올라간 다음 인사이드로 내려오게 마련이다.
폴로스루나 피니시도 엄밀한 의미의 과학적인 이론상으로는 아웃사이드란 궤도는 존재할 수 없다.
실제 스윙에서는 어드레스 시 목표보다 오른쪽을 향하거나 폴로스루 시 양손을 억지로 아웃사이드로 내미는 경우에만 아웃사이드의 폴로스루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플랫 피니시는 하이피니시 보다 인사이드로 클럽헤드가 먼저 오기 때문에 임팩트 시 비구선을 따라 지나가야할 클럽헤드가 자칫 인사이드로 지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하이피니시를 권장하는 것이다.
아마추어골퍼의 95% 이상이 임팩트, 폴로스루, 초기 피니시 때 인사이드로 클럽헤드가 지나가는 과오를 범한다.
따라서 스윙의 폴로스루와 피니시의 궤도가 비구선과 일치되도록 하기 위해서 플랫 피닉시보다 하이피니시l가 좋다는 말이다.
다운스윙 시 억지로 끌어 치려는 골퍼들이 있는데 이는 스윙궤도가 일시적으로 바뀌는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스윙궤도를 무너트릴 우려가 있으므로 하이피니시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