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제일모직 주가가 상장 직전 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8시 55분 현재 제일모직 동시호가가 공모가의 2배인 10만6000원로 형성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규 상장주식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90~200% 사이에서 시초가를 결정한다.
공모가가 5만3000원인 제일모직의 최고 시초가는 10만6000원이다. 현재 10만6000원에 쌓여 있는 매수 호가 잔량은 130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조2000억원이다. 현재 호가 수준으로 시초가가 결정되면 16조4565억원까지 불어난다. 시가총액 13위인 기아차(전일 종가 기준 21조2815억원)에 이어 14위에 해당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