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8일 제일모직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1963년 설립된 제일모직은 패션, 건설, 레져로 구성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조185억원, 당기순이익 96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상장신청일인 지난 15일 기준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3.2%)이다. 이 부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11명이 66.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일모직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18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인 5만3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상장 주식수는 1억3500만주, 공모주는 2874만9950주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