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의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가 1일 기준,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28일 첫 공개 후 한 달여 만이다. 국내에 소개된 웹드라마 가운데 조회 수 1000만을 넘어선 것은 '최고의 미래'가 처음이다
2일 삼성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최고의 미래'는 가수지망생인 '최고'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미래'가 우연한 계기로 하우스 셰어링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5부작 웹드라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최고와 삼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에 도전하는 삼성 직원 미래가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줄거리로,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신예 배우 서강준이 남녀 주연을 맡았다.
형식 면에서는 '뮤지콤'(음악+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웹드라마 장르를 제시했고, 내용 면에서는 '리얼 삼성'을 표방,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삼성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최고의 미래' 공개 이후 삼성 블로그에는 2500여개의 관련 댓글이, 삼성 페이스북에 소개된 드라마 티저·본편 영상 등에는 1만1000여개의 ‘좋아요’가 달리기도 했다.
한편, 삼성이 지난 11월 네티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미래' 시청 관련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29%)에서 20대(23%), 30대(22%), 40대(22%) 등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대별로 고르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내년에도 드라마 등 스토리 기반의 영상물을 제작해 기업의 인재상과 주요사업, 근무환경을 비롯 '젊고 유연한' 기업 이미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12/02/20141202000178_0.jpg)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