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바리스타 '2014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1위 차지
[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커피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열풍이 거세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러한 열풍 속에 지난 24일 서울 세종로에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전격 오픈했다.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매장은 바리스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커피전문가인 ‘큐그레이더’를 매장에 배치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전문적인 커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프리미엄 커피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상급 원두 본연의 맛과 풍부한 향을 그대로 담은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점별로 바리스타를 선정, 큐그레이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엔제리너스커피는 총 28명의 우수한 큐그레이더(Q-grader)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국내 커피 인재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큐그레이더는 로스팅된 원두를 철저히 검수한 뒤 커핑(Cupping)과정을 통해 꼼꼼하게 품질 관리를 진행하는 등 커피 품질 강화 및 표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오픈한 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은 관리자 전원이 커피감별사인 ‘큐그레이더(Q-grader)’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커피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전문가가 핸드드립 방식으로 내린 고급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총 143석 3층 규모다. 이번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티 메뉴는 총 3종이다.
‘케냐 캉구누AA’는 케냐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원두로 신선한 자몽과 레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희귀원두로 잔잔한 꽃향기와 살구가 어우러진 달콤함이 특징이다.
‘과테말라 미라빌레’는 2013년 과테말라 커피품평회인 COE(Cup of Excellence) 5위에 등극한 커피로 민트의 상쾌함과 넛트의 고소함, 초콜릿의 달콤함 등 3가지 맛이 균형을 이루는 제품이다.
커피 추출은 필터를 이용한 3가지 방식의 여과식 핸드드립을 도입해 차별화했다. 케맥스, 하리오, 칼리타 총 3종의 추출방식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케맥스’는 최근 가장 인기있는 커피 추출방식으로 원두 고유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으며 ‘하리오’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칼리타’는 가장 전통적인 추출방식으로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 세종로점 큐그레이더인 정아름 바리스타는 2014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에서 결선 1위에 올라 올해 최고의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엔제리너스커피 바리스타들이 전문 큐그레이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스페셜티 매장을 시작으로 엔제리너스커피 큐그레이더들과 모든 매장의 커피 맛과 품질,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