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백석지구에 짓는 '백석 3차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7층, 9개동, 805가구 규모다. 면적 별 가구 수는 전용 74㎡ A형 144가구, 74㎡ B형 24가구, 84㎡ A형 368가구, 84㎡ B형 93가구, 99㎡ 176가구다.
천안시는 산업단지가 많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산업단지 13곳이 천안 인근에 몰려 있다. 주택 수요가 풍부한 것이다. 이에따라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 천안에서 분양된 단지도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고 있다.
백석지구는 천안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상업시설이 적고 주택과 공원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백석 3차 아이파크는 백석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이번 분양에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브랜드를 단 단지 2개를 공급했다. 이번 분양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3407가구가 분양된다.
백석 3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용 74㎡는 백석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틈새 면적이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가 주요 고객층이다. 주력 면적인 84㎡은 4베이 판상형으로 지어진다. 알파룸도 제공된다.
단지는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수경시설, 산책로를 포함한 조경시설로 꾸며진다. 실내골프 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도 마련된다.
단지 바로 앞에 환서초교와 환서중이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KTX(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나들목)을 이용하면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과 천안을 잇는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두정역은 차로 15분 거리다. 이마트(서북점)와 롯데마트(성징점), 코스트코(천암점), 갤러리아 백화점과 같은 상업시설과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사거리에서 이달 연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4월이다.
'백석 3차 아이파크'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