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된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청약을 받은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671가구 모집에 총 3386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1.26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4.16대 1이다. 전용 136㎡ 6가구 모집에 25명이 청약했다. 84㎡ C형과 71㎡ 경쟁률은 각각 1.83대 1, 1.68대 1이다. 84㎡ A형 경쟁률은 1.28대 1이다.
당해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 접수가 많았다. 교육 여건을 보고 청약한 사람이 많았다는 게 한라의 설명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주변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와 연계한 초·중·고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한라비발디 분양 관계자는 "교육을 테마로 한 다양한 특화 설계와 교육 서비스 도입 등 많은 부분에서 기존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렴한 분양가도 분양 성공 요인이라고 한라비발디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도 신규 분양단지보다 3.3㎡당 400만원 저렴한 800만원대에서 분양했기 때문이다. 현재 송도와 배곧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 관련 사업 계획서가 접수된 상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최고 40층, 12개동, 2701가구 규모다. 전용 71~138㎡로 구성된다.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90%를 차지한다.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9일부터 3일 동안 계약한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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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