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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김재현을 코치로 영입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前 야구 해설위원 출신 김재현을 코치로 영입했다.
11일 한화는 SK에서 은퇴한 야구해설위원 김재현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현 신임 코치는 1994년부터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 기간 중 총 17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201홈런, 939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현 코치는 김성근 한화 감독과 인연이 깊다. 특히 김재현은 고관절 부상으로 고생하던 2002년 LG에서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한국시리즈에 출전했고, 2005년 SK로 FA이적 후 김성근 감독 아래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3회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김재현은 현역을 은퇴하고 LA다저스 산하 싱글A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최근 2년동안에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김재현 코치는 11일 한화의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