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안틸리아 타워 2위…레오폴다 빌라 3위
[뉴스핌=김성수 기자] 영국 버킹엄 궁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혔다.
미국 소비자 정보 사이트 컴페어닷컴(comparecamp.com)은 최근 각국 거주용 주택을 대상으로 시세 순위를 매긴 후 이같이 발표했다.
영국 버킹엄 궁전 [출처: comparecamp.com] |
인도 뭄바이의 초현대식 건물 안틸리아 타워는 부동산 가격이 6억3000만파운드로 감정되면서 2위로 조사됐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변의 레오폴다 빌라는 시세가 5억파운드로 3위에 올랐다. 레오폴다 빌라는 19세기 벨기에 레오폴드 2세 왕이 연인을 위해 지은 해안 별장으로 호화로운 시설과 풍광이 유명하다.
4위는 미국 기업인 아이라 레너트가 거주하는 뉴욕주의 페어필드폰드 맨션으로, 평가액이 1억5600만파운드로 조사됐다.
인도 철강업자 락시미 미탈의 런던 켄싱턴 저택(1억4000만파운드)은 5위, 미국 LA 베버리힐스의 허스트캐슬(1억2600만파운드)은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9위)와 우크라이나 여성사업가 엘레나 프란축(10위) 저택 등 영국 4곳,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소유의 캘리포니아주 엘리슨 저택(6위) 등 미국 4곳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