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과열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마땅한 거래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이번 주말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5% 하락한 2418.06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중국의 10월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실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이번 무역수지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도 더 집중될 전망이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32.73포인트, 0.14% 내린 2만3662.89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7.75포인트, 0.2% 내린 8944.85를 가리키고 있다.
일본 증시는 가파른 엔화 약세에 상승하고 있으나, 그간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감에 오름폭은 제한적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61.72엔, 0.36% 오른 1만6999.04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는 1.20엔, 0.09% 오른 1372.96엔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13% 상승한 114.78엔에, 유로/엔은 0.2% 오른 143.39엔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