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멕시코가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추진 중인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중국이 따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지난 3일 중국철도건축총공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글로벌 컨소시엄이 멕시코시티와 케레타로를 잇는 고속철 사업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건설 비용은 37억4000만 달러(4조300억 원)이며 중국 수출입은행이 비용의 85%를 담당할 예정이다.
멕시코시티와 케레타로를 잇는 210km 고속철 공사가 완료되면 매일 2만3000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동시간도 2시간30분에서 58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