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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 공개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시즌과 마찬가지로 테이블세터진으로 1번 나바로(2루수), 2번 박한이(우익수)를 내세웠다. 이후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으로 중심타선이 이어진다. 이승엽(지명타자)은 6번 타순을 책임진다. 하위 타선은 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이다.
류중일 감독은 1차전에서 고정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유로 "강력한 대타가 없기에 베스트 라인업으로 가야한다"며 "고정 라인업으로 100경기를 소화하는 것과 4차례 바꿔서 경기를 하는 것, 어느 쪽이 더 강한지 묻는다면 전자라고 대답하겠다"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플레이오프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넥센은 테이블세터로 서건창(2루수)-로티노(좌익수), 클린업트리오는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를 선발했다. 김민성(3루수)-이택근(중견수)-이성열(지명타자)-박동원(포수)가 하위타선을 이룬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좋은 흐름을 보여준 타선이기에 안 바꿨다"고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는 삼성의 밴덴헐크와 넥센의 밴헤켄이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