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 참석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 참석,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행복 교육 실현과 창의 인재 육성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과 세계은행(총재 김용)이 주최한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국내외 교육‧경제 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계는 지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필요로 하는 창조경제 시대로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어내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며 "현 시점에서 우리 교육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분석의 토대 위에 미래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설계해야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국과 세계은행의 공동 연구는 지난해 12월 4일 김용 총재의 방한 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에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창의 인재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공감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책연구기관들과 세계은행은 한국 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한국 교육의 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지난 1년여 간 진행해왔다. 공동 연구 참여 기관은 세계은행,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교육의 영향과 한국교육에 대한 제언'을,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이 '한국 교육 혁신방향'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한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