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향후 서울지역 '개발 1번지'로 꼽히는 문정지구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테라타워'를 선뵌다.
연면적 약 17만여㎡, 지하 5층, 지상 16층 총 933호실 규모의 문정역 테라타워는 문정도시개발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다. 트윈타워형 랜드마크 외관 설계로 쾌적함은 물론 스케일감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입주 기업의 업무 특성 및 선호도를 고려한 중소형 위주로 설계가 반영된다.
문정역 테라타워 분양 관계자는 "문정역 테라타워는 초역세권에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단지로 IT계열과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계약이 이어지고있다"면서"잔여물량이 많지 않아 곧 분양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라타워가 들어서는 송파 문정지구는 서울시내 개발 1번지로 꼽힐 만큼 투자 열기가 높다. 법조단지를 비롯한 문정-장지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데다 최근 제2롯데월드몰이 문을 열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롯데월드는 경제효과, 고용창출 부분에서 시장에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 롯데월드몰 오픈 후 연간 매출은 약 1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2조6000억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7800억원을 더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무려 3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6년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고층의 2000~3000명 공사 인력의 일자리 창출 이외에도 롯데월드몰에만 6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다.
이밖에 송파 문정지구는 문정법조타운과 가락시장 개발 등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도 크다. 송파 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등의 공공시설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에 따라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고용효과만 연간 36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하철8호선 문정역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가장 인접해 있다.
앞으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져 기업들의 업무 시간 단축에도 도움될 전망이다. 내년 말에는 KTX수서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1만813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는 수서발 KTX가 완공되면 수서역은 하루 약 4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전철 위례~신사선(2020년 개통)도 추가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송파 문정지구는 지난 2월 총 56만㎡ 규모의 문정 도시개발구역의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미니 산업단지로 재조명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문정역 테라타워의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 올 하반기 송파구 문정 미래업무형 업무지구 1-1블록에서 ‘송파 테라타워 2’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파 타레타워 2’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역 4번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단지앞에 약 6000여㎡의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3만343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