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2금융권과 화페수급거래 '최초'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3일부터 비은행금융기관(제2금융권)중 처음으로 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와 화폐수급거래를 실시하기로 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우선 시범적으로 신협·새마을금고 중앙회의 본부(서울지역)와 화폐수급거래를 실시하고 2015년중 화폐수급거래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화폐수급거래에 참여하는 신협 회원조합 및 새마을금고 회원금고 수는 각각 30개(서울지역 조합중 22.6%)와 31개(서울지역 조합중 11.7%)다.
한은은 "이들 중앙회를 통해 지역 신협 및 새마을금고에 제조화폐를 공급함으로써 해당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화폐이용 편의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한국은행이 서민 금융기관인 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직접 화폐수급거래를 수행함으로써 화폐 유통의 원활화와 은행권의 청결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