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샘표는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서 지난 25일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서 올 봄부터 기른 콩을 수확하는 행사로, 지난 4월 선발된 ‘유기농 콩농장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확 행사에 참석한 유기농 콩농장 가족들은 정성과 노력으로 키운 콩을 거두며, 자연의 고마움과 우리 전통 장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수확 행사와 함께 자연과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운동회도 진행되었다. 가을 운동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2인 3각 릴레이 경기, 계주 달리기, 어린이 줄다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와 응원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종원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샘표 홍보팀 이윤아 담당자는 “한 해 동안 가족들이 공들인 콩 농사에서 결실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우리 전통의 맛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샘표는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 장류 및 우리 발효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