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호텔모스크바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빌리제뚜르(Villegiature) 어워드2014에서 ‘유럽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EUROPE)’과 ‘유럽 최고의 레스토랑(BEST HOTEL RESTAURANT in EUROPE)’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 처음 시작된 빌리제뚜르 어워드는 소렐(Sorell)이 주관하는 전세계적 호텔 어워드로 매년 20여명 이상의 유명 언론인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매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 바, 스파 등 20개 부문별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투표는 올해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23명의 언론인만이 참여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014년 10월 13일 파리에 위치한 시치즈 모자이크(SICIS Mosaics) 쇼룸에서 개최됐다.

유럽 최고의 호텔에는 Conservatorium Hotel(네덜란드 암스테르담), Hôtel Le Bristol(프랑스 파리), Le Royal Monceau Raffles(프랑스 파리), Sofitel Lisbon Liberdade(포르투갈 리스본)과 경합을 벌인 끝에 롯데호텔모스크바가 유럽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2위에 오른 르 로얄 몽소 래플스(Le Royal Monceau Raffles) 호텔은 파리 5대 럭셔리 호텔 중 하나로 꼽히는 유럽의 대표 호텔로 이를 제치고 롯데호텔모스크바가 1위에 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Hôtel La Citadelle MGallery Collection(프랑스), Les Prés d’Eugénie(프랑스), Hôtel Métropole Monte-Carlo(모나코), Sofitel Legend The Grand Amsterdam, Bridges(네덜란드)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진두지휘하는 롯데호텔모스크바의 레 메뉘(Les Menus)가 유럽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