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시절 김성근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감독을 교체한 가운데 '야신' 김성근 전 원더스 감독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21일 SK는 2년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김용희 육성총괄의 신임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김 신임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3억원 총액 9억원이다.
두산 역시 21일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고 김테형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김태형 신임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7억원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두산과 SK가 사령탑을 교체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선 가운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등은 아직까지 새로운 감독 선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야신' 김성근 감독의 행보에 시선이 모였다. 김성근 감독은 SK 감독 시절 한국 시리즈 3회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 통산 2327 경기에 출전해 1234승 1036패57무의 성적을 거뒀고 성적과 선수 육성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명장으로 평가 받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 2년 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산 김태형 감독 2년 계약, 김성근은 왜 아무도 안 데려가냐" "두산 김태형 감독 2년 계약, 속상한데" "두산 김태형 감독 2년 계약, 김성근 한화에서 데리고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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