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6.1mm 초박형 디자인을 실현 [사진=애플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애플의 야심작 아이패드 에어2가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공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6.1mm)이 탄생한 비결은 다름 아닌 디스플레이 층 통합이었다.
팀 쿡 애플 CEO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본사에서 공개한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가 불과 6.1mm로 현존하는 태블릿 중 가장 얇다. 15일 구글이 공개한 최신 태블릿 넥서스9의 두께(7.95mm)와 비교해도 현저히 날씬하다.
공개된 애플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2010년 처음 등장한 아이패드와 비교해 절반수준이다. 2010년 4월 미국에서 출시한 애플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mm였다. 4년 만에 아이패드 최신형의 두께를 절반 이상 줄인 애플의 기술이 놀랍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가 초박형 디자인을 채택할 수 있었던 건 겉면 유리와 터치센서, LCD를 하나의 층으로 통합했기 때문이다. 이런 설계 덕분에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초박형 디자인뿐 아니라 무게(437g)까지 덜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애플 아이패드 에어2는 18일부터 29개국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내 애플 아이패드 에어2 발매시기는 현재 미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