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베일을 벗은 아이패드 에어2 [사진=AP/뉴시스] |
팀 쿡 애플 CEO는 17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갖고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5K 해상도를 지원하는 아이맥, 기기간 연동을 중시한 새 운영체제 요세미티 완성판 등을 소개했다.
이날 시선을 집중시킨 신제품은 애플의 최신형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 두께가 6.1mm로 연필보다 얇은 아이패드 에어2는 무게와 프로세서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기존 아이패드 에어 대비 40% 높은 CPU 성능(그래픽은 2.5배)을 자랑한다.
아이패드 에어2가 두께를 줄인 비결은 화면 겉 유리와 터치센서, 액정 등 세 개 층을 하나로 통합했기 때문. 특히 화면 반사율을 56%까지 줄여 사용환경을 개선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16GB가 499달러, 64GB가 599달러, 128GB가 699달러다.
한편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는 미국과 일본 등 29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은 아이패드 에어2 우선출시국가 29개국에서는 제외됐다. 즉, 한국 내 아이패드 에어2의 발매일과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