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메디톡스에 대해 "이노톡스 신약 가치가 상향됐다"며 목표주가를 21.7% 높인 28만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노톡스의 글로벌 개발이 순항하고 있고, 이노톡스 신약 가치를 감안할 때 중장기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해 9월 앨러간 대상 3억6200만달러 규모 액상형 보톡스 바이오베터 이노톡스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계약금 6500만달러, 8월 1차 마일스톤 1500만달러를 수취한 상태다. 또 내년 2분기 c-GMP 오송공장 준공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외국인 지분율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계약금 안분 인식과 1차 마일스톤 수취,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톡스 한국 출시, 필러 뉴라미스 매출 호조 등으로 역대 최대 분기실적 경신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27.4%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는 중장기 이노톡스 글로벌 출시 시점과 달성 가능 실적 규모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