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고용의 질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지만 이날 발표된 실업률과 신규 고용 건수는 주가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호재에 해당한다. 당분간 주가는 지표 개선을 호재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고용 지표는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논란을 다소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2분기 성장률에 이어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인식을 투자자들에게 분명하게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서두를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질 경우 주가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금 상승률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만큼 실제 긴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나 이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다."
데이비드 레보비츠(David Lebovitz) JP모간의 이코노미스트. 3일(현지시각)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고용 지표가 당분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