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3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이며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고용 규모는 9년래 최고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서비스업 구내관리자지수(PMI)가 5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였던 8월의 59.6에서 하락한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전망치였던 58.5에는 부합했다.
이 지수는 50선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활동지수가 65.0에서 62.9로 떨어진 반면 고용지수가 57.1에서 58.5로 올라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이날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의 취업자 수가 24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혀 고용시장의 개선세를 확인시키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