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4 모델 공개에 주가 90달러 돌파
[뉴스핌=권지언 기자] 스카이다이빙, 서핑, 스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액션 카메라 제조업체 '고프로(GoPro)'(종목코드:GPRO)가 신제품 출시로 주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고프로 히어로4 모델[출처:CBS뉴스 캡처] |
플래그쉽 모델인 히어로4 블랙은 4K 초고해상도 촬영을 30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하며, 동시에 8.3메가픽셀의 이미지 캡쳐가 가능하다. 가격은 499달러다.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히어로4 실버는 399달러로 4K 동영상 촬영 시 15프레임까지만 지원하는 것이 차이다.
CBS뉴스는 사람은 물론 동물의 몸에 부착된 채로 촬영된 영상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던 새로운 관점들을 선사한다는 점이 고프로의 진정한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신제품 소개를 위해 CBS뉴스에 출연한 닉 우드먼 고프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삶의 관점들을 풀어내는 작업이 너무 좋다"며 "(고프로 촬영으로) 한번도 본 적 없는 멋진 컨텐츠가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출시 소식에 탄력을 받은 고프로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0.77% 오른 90.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상장 당시 공모가인 24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올랐다.
고프로의 신제품인 히어로4 모델은 오는 10월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