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국경절 호조와 3분기 실적 우려…혼조"
[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가는 이번주(29일~10월2일) 코스피는 중국 국경절 기간(10월1~7일)과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대감 등 긍정적 요인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3분기 실적 우려감도 함께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국경절 수혜주와 실적 개선이 가능한 종목들을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과 SK네트웍스는 중국 국경절에 따른 중국 소비 기대감의 수혜주로 추천바구니에 담겼다.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소비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성장이 지속중이고 실적 컨센서스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워커힐 호텔내 면세점 확장으로 중국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전망"이라며 "패션부분 성수기 효과와 렌터카 부문 지속성장도 예상한다"고 추천했다.
유한양행과 한국전력은 실적 개선주로 꼽혔다.
현대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3분기 도입 신약 내수 판매 및 원료 의약품 수출 호조가 지속중이고 수익성도 개선 추세"라며 "도매 수수료 인하, 고수익성 원료의약품 매출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 개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SK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한전 부지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및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3분기 실적 증설효과가 예상되는 강원랜드와 애플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메모리 수효 호조가 전망되는 SK하이닉스 등이 추천주에 담겼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