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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미래부 차관, 스탠포드 디스쿨 현장방문

기사입력 : 2014년09월25일 14: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24일(미국 현지 시간) 최근 변화와 혁신 교육으로 부각되는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d.School)을 방문해 프로그램 핵심 설계자인 래리 라이퍼 교수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래리 교수는 오늘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 있기까지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고, 인간과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을 현장방문한 윤 차관은 최근 연이어 발표된 구글, 요즈마 그룹 등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윤 차관은 "스탠포드의 많은 연구진들이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라는 혁신 방법론을 각 전공분야에 융합해 디스쿨(d.School)이라는 매력 있는 다학제(多學制)적 과정으로 발전시켜온 것이 인상 깊다"라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디스쿨(d.School)로 대표되는 창조와 혁신 교육이 한국에서도 강조돼야하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창업, 벤처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차관은 벤처 대표(19인)의 이번 디스쿨(d.School) 과정 이수 행사에 참석해, 대표들에게 교육과정에서 느낀 감회와 느낌 그대로를 기업현장에 적용해 각 기업을 더욱 혁신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첫날, 한국 벤처 대표의 디스쿨(d.School) 교육은 캠퍼스가 아닌 현지 하얏트 식당에서의 음식 주문과 대기 등 경험을 통한 현장 관찰로 시작됐으며, 이튿날 교육은 사용자 공감에 대한 방법론 교육 이후 현장을 재방문해 대표들이 직접 호텔 로비에서 개선점 발굴을 위해 고객 인터뷰를 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미래부의 '글로벌기업가정신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림원소프트랩의 권영범 대표는 "CEO 대부분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함에도 개별적으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정부가 주관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발상 전환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쿨(d.School) 과정을 이수한 벤처 대표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이번 주말까지 예정된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멘토링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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