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24일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 보호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네파 박창근 대표이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산림 복원 사업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의류 지원, 1사 1탐방로 후원 등 국립공원 자원보전을 위한 활동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네파는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의 소나무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 남산의 탐방로 및 산림지역 훼손이 지속됨에 따라 소나무 묘목을 키울 수 있는 묘포장을 조성하고 소나무 기증 및 식수를 위한 각종 자재 등을 후원하며 산림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립공원의 1사 1탐방로 가꾸기 캠페인인 ‘파크 프렌즈’ 후원에도 나선다. 네파는 ‘경주 남산지구 탐방로’와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을 담당해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주기적인 숲 정화 활동을 펼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전국 700여 명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자인 레인저들이 현장 관리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성 티셔츠, 바지, 모자 등의 의류를 지급하고, 각종 환경보호 체험활동과 캠페인 등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네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연 친화적이고 긍정적인 아웃도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자연 환경 보호 옹호자(NEPA, Natural Environment Preservation Advocate)라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